샤롯데씨어터, '브로드웨이 42번가' 테마로 뮤지컬펍 오픈
뮤지컬 작품서 영감 받은 다양한 메뉴·칵테일 선봬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컬처웍스는 자사의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씨어터의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테마로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커튼콜 인 샬롯'은 공연장과 뮤지컬펍을 합친 것으로, 뮤지컬에 식음료(F&B)를 접목해 관람 경험을 넓히는 새로운 시도다.
이번 '브로드웨이 42번가' 테마에선 작품의 배경인 1930년대 뉴욕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메뉴와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테이블 서빙을 하며 가게를 돌아다니던 직원들은 뮤지컬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들은 단순히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고 극에 맞는 연기도 곁들이며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한다.
'커튼콜 인 샬롯'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14일까지 입장료 없이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브로드웨이 패키지', '버팔로 패키지' 할인을 진행한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공연사업팀장은 "커튼콜 인 샬롯은 뮤지컬 공연을 보다 색다르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공연 관람객이 아니더라도 방문할 수 있으니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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