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사전설명회 개최

'Keep it original' B2B 수주 성과 극대화 위한 가이드 공유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9일 섬유센터에서 '2025 트렌드페어'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한국패션협회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9일 섬유센터에서 '2025 트렌드페어'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사의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위해 전시 기획부터 글로벌 셀링 포인트, 시즌 트렌드까지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패션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위한 수주 전시회다.

8월 20일~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트렌드페어는 'K-Fashion DNA, Keep it original' 전시 콘셉트로 K-패션 고유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을 도모하는 확장 전략을 제시한다.

협회는 글로벌 유통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1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시스템 △부스 운영 가이드 △바잉 매칭 프로세스 및 오더 전략 등 전시 참가를 위한 실전 가이드와 오더 성과 극대화를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

올해 트렌드페어에는 리이(RE RHEE), 세컨드 아르무아(02 ARMOIRE), 오헤시오(OHESHIO), 에핑글러(Epingler) 등 국내외 주목받는 라이징 K-패션 브랜드 81개사가 참가한다.

일본의 파르코(PARCO),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 인도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민트라(MYNTRA) 등 글로벌 유통사 및 셀렉트숍 바이어들이 전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K-패션의 해외 진출 확대와 실질적인 협업 기회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바바잉 매칭과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이번 트렌드페어에 참가한 기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트렌드페어 참관 사전 등록은 8월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전시 기간 1:1 비즈니스 상담, 패션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