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부회장 "김병주 사재 출연, 홈플러스와 방법·규모 논의할 것"
"신용등급 하락할 줄 몰라…코로나 이후 적자로 점포 매각"
"고려아연 인수시 현 경영진 중심 경영하도록 할 것"
- 문창석 기자, 김지현 기자,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김지현 김근욱 기자 = 선제적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 측이 국회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답변 대신 추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지금 홈플러스랑 같이 방법과 규모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신용등급 하락을 알았느냐'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재무 구조가 개선됐고 슈퍼 부문 매각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홈플러스 인수 후 왜 우수 점포를 매각했느냐'는 이강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코로나 이후로 적자가 계속돼서 그때부터 점포를 매각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김 부회장은 고려아연 인수와 관련해 '본인은 비철금속에 대한 전문성이나 노하우가 있느냐'는 강 의원의 질문에는 "전문성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그럼 만약 고려아연 인수시 누가 경영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문경영인들이 해야 한다"며 "고려아연 현 경영진들 중심으로 경영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도 전문 경영인이 있을 텐데 이 지경'이라는 지적에는 "송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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