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콘 코엑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로 내년 9월 재개관

IHG → 매리어트로 편입…파르나스가 계속 운영

파르나스호텔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7월 1일 영업을 종료하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2025년 9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Westin Seoul Parnas)로 재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IHG 계열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로 편입되면서 바뀐 명칭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파르나스호텔이 소유 및 운영한다.

파르나스호텔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보다 향상된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르나스호텔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선장했다.

2022년 매출 3694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1%, 1816%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액 4822억 원, 영업이익은 10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0%, 45% 이상 신장했다.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1097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7%, 13.5% 신장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40여 년간 축적해온 호텔 경영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의 범주를 넓히는 한편, 고객들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