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 W컨셉 단독 입점

데이즈데이즈·그로브·마론에디션 등 17개 브랜드 우선입점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W컨셉관(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004170)면세점은 공식 온라인몰에 데이즈데이즈·그로브·마론에디션 등 W컨셉 인기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W컨셉관'을 31일 업계 단독으로 열어 K패션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W컨셉관은 국문몰과 중국몰에 동시에 열려 입점 K패션 브랜드 해외 수출까지 이뤄지게 된다.

W컨셉은 8000여개 브랜드를 가진 국내 패션 플랫폼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그간 널디와 아크메드라비, 엠엘비, 라이프워크 등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발굴, 입점시켜 해외에 홍보하고 진출하는 것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K패션 브랜드 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2018년 10개에서 지난해 25개로 늘었으나 많은 브랜드가 면세에 대한 이해부족과 인력, 물량 한계로 면세 입점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신세계면세점은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오픈으로 면세점은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한번에 입점시킬 수 있고, 브랜드는 여러 절차 등을 W컨셉을 통해 진행해 보다 신속히 면세에 입점해 해외에 널리 알려지고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W컨셉관엔 17개 브랜드가 우선 입점한다. W컨셉 주력 브랜드와 면세점 강세 카테고리인 잡화, 스윔웨어 브랜드도 포함했다.

W컨셉관에서 구매 시 기존 소비자가격보다 10~15% 할인가로 살 수 있고 면세점 회원등급 할인율도 적용된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꽃보다 예쁜 봄 스타일링'을 주제로 매거진 콘텐츠를 선보이고, 여기 소개된 3개 브랜드는 5% 추가 적립금 할인을 진행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