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익스프레스에서 프로포즈를"…에버랜드, 특별 프로그램 운영
11~14일까지 '밸런타인 익스프레스' 운영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밸런타인 익스프레스 패키지'는 오는 1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티익스프레스를 타고 하이라이트인 77도 각도의 하강 구간을 지나 지상 30m 높이에서 약 1분간 멈춘 뒤 특별한 사랑 고백 타임을 갖는다.
티익스프레스에서 하차하면 장미꽃과 고급 초콜릿, 호랑이 인형 선물을 제공한다. 이어 주토피아에서 하트 모양의 얼굴로 인기 있는 가면 올빼미 '사랑이'와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기린과 코끼리를 직접 만나 먹이를 주는 백사이드 투어를 체험한다.
모든 체험을 마친 후에는 쿠치나 마리오나 가든 테라스에서 풀코스의 디너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밸런타인 익스프레스'는 매일 14시에 출발하며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하루 14쌍만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또한 에버랜드 윈터가든에는 밸런타인 데이 포토존을 마련했다. 특히 백신 공병으로 조성된 '러브(Love) 포토존'은 윈터가든 내 LED 대형 스크린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내 숙박시설인 홈브릿지에서는 2월14일 밸런타인 데이부터 3월14일 화이트 데이까지 한 달간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파티룸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이외에도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팝콘 증정, 교복 대여, 초콜렛, 츄러스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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