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지난해 보수 17억 수령
2019년 대비 2억여원 늘어…부회장 승진, 경영성과 반영
- 강성규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지난해 17억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사장으로 재직한 전년 동기 14억6700만원보다 2억3400만원 늘어난 액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3600만원, 상여 5억600만원을 받았다.
GS리테일 측은 급여 산정 기준에 대해 "기본급은 직위별 임원연봉 테이블에 의거해 기본급 7억3300만원을 지급했다"며 "직책수당은 담당 직무와 역할을 감안해 4억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여 산정과 관련해선 "지난 2019년 영업이익이 2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증가하고 매출은 9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신사업 발굴 등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윤성 사장은 급여 7억5300만원, 상여 1억8100만원 등 9억34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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