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크레신 '오딕트'와 손잡고 완전 무선 이어폰 선봬
무선 이어폰·가죽케이스·로고 스트랩으로 구성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사운드를 더한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소니 등의 음향기기를 생산해온 글로벌 음향 전문기업 크레신의 브랜드 '오딕트'와 손을 잡았다. 오딕트의 대표 상품인 완전 무선 이어폰 '트위그'에 준지의 정체성을 녹인 '트위그X준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준지는 트위그에 준지의 상징과 같은 '블랙 컬러'를 입히고 패션 액세서리처럼 활용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와 스트랩을 디자인했다. 단순 이어폰으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액세서리 뿐 아니라 오브제로도 느껴질 수 있도록 스타일리시한 디테일과 구성품을 업그레이드해 패키지로 내놨다.
이어버즈는 금속 본연의 매력을 살리면서 컬러를 내는 '아노다이징' 기법을 통해 준지의 블랙 컬러가 세련되게 표현됐다. 이어폰 케이스의 알루미늄 상판도 동일한 블랙 컬러가 사용됐고 중앙에 준지 로고가 각인돼 하나의 오브제와 같은 느낌을 준다.
이어버즈는 케이스에 들어가면 충전이 시작되고 케이스의 후면부에는 무선 충전 코일이 있어 충전 패드 위에 올려두면 자동 충전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무선 이어폰·가죽케이스·로고 스트랩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정욱준 준지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준지의 브랜드 감성을 살린 무선 이어폰 출시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디자인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준지는 앞으로도 의류를 넘어 향초/이어폰 등 라이프스타일, 조명/가구까지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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