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이어 주류도"…보해양조, 복분자酒 가격 10% 인상
오는 22일부터 적용, 375㎖ 제품 5000원에서 5500원으로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과자와 우유, 햄버거 등에 이어 술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보해 복분자주' 출고가를 오는 22일부터 10% 올리기로 했다. 복분자주 375㎖ 제품은 5000원에서 5500원으로, 750㎖ 제품은 9900원에서 1만890원으로 인상된다.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 2012년 8.79% 인상에 이어 약 6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출고가가 오르면서 주점 등에서도 가격이 1000~2000원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해 복분자주는 시장 점유율 60~70%를 차지하는 대표 주자다. 주요 국가 행사에선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그동안 복분자를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6일부터 흰우유 1ℓ당 3.6%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는 등 소비자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윳값과 술 가격 등이 오르면서 도미노 인상이 올 수도 있다"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keon@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