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홍콩 국제관광엑스포 참가…"한국 관광상품 개발 논의"

내달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그랜드 오픈

호텔신라 '홍콩 국제관광엑스포' 참가 ⓒ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의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에 앞서 '홍콩 국제관광엑스포'(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홍콩 C&E 센터(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과 홍콩·중국·동남아 여행사 등 약 1만명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약 10만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현지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호텔신라는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을 알리고,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등을 소개했다. 특히 홍콩 소재 여행사와 마이스(MICE) 전문 업체 등 총 110여 곳의 신규 거래선들과 한국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달 말 그랜드 오픈을 앞둔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을 축하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호텔신라의 신라면세점은 현재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분야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약 6000억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 1위이며,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면 연간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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