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발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7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9년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더 아리따운 세상을 향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0년 여정을 담았다.

'2020 지속가능경영 목표'에 기반해 고객과 환경, 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다뤘다. 2020 지속가능경영 목표는 △일상 속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 촉진 △경제·사회 공동체와 함께 성장 △미래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 기여 등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을 위해 제품 기획부터 폐기 전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중 28.8%에 환경·사회 친화적 속성을 한 가지 이상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이니스프리 '공병공간'을 개장해 고객이 업사이클 과정에 동참하도록 했다. 브랜드별로 특화된 가치 소비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해 신본사에 전문의가 상주하는 AP-세브란스 클리닉 등 복지시설을 마련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14만5000여명의 여성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을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서 천연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본사에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높인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 포장재에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적용을 확대해 자원 효율성을 제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핵심 성과와 주요 활동 부분만을 책자로 출간했다. 통합본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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