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오너 3세' 윤석빈 사장, 1년 만에 복귀…"경영 챙긴다"

장완수 사장과 공동 대표체제 유력

윤석빈 크라운해태 사장ⓒ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의 '오너 3세'인 윤석빈 사장이 크라운제과 경영에 나선다. 앞으로 장완수 사장과 공동 대표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다음 달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석빈 크라운해태홀딩스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윤석빈 사장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윤태현 회장의 손자로 오너 3세다. 지난 2010년 크라운제과에서 경영수업을 시작했으며, 크라운베이커리 상무와 크라운제과 재경·마케팅 담당 상무를 거쳐 크라운제과 대표를 맡았다.

지난해 3월 크라운제과가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투자사업부문인 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로 이동했다. 크라운제과는 전문경영인인 장완수 사장이 맡았다.

이번 주총에서 윤 사장이 크라운제과의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1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앞으로 장완수 사장과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윤 사장이 지주사뿐만 아니라 주력 자회사인 크라운제과 경영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했다.

이에 대해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윤석빈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책임경영 강화하는 측면"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제과는 윤 사장 외에도 기종표 상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사외이사로는 황이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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