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포항에 100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 개점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경상북도 포항시 장성동에 100번째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의 기능은 물론,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나 푸드를 주문할 수 있는 매장을 말한다.
스타벅스는 4년 6개월전인 지난 2012년 9월 경주지역에 스타벅스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포항점 개점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1009개 매장 중 약 10%인 100개의 매장을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6일 오픈하는 포항장성 DT점은 포항시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자 국내 100번째 매장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스타벅스는 DT 100호점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를 특별 제작했다.
개점 당일 방문해 5000원이상 기부하는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기부 수익금 전액은 포항시 북부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국내 첫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경주 보문로에 열었다. 세계 최초로 DT 존 내에서 42인치 대형 스마트 패널을 통한 화상 주문 시스템을 설치하고 현재까지 이 시스템을 드라이브 스루 전 매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관광지 및 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지역 개발로 인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생활권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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