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국제 정세 예측 불가…국회가 국내 변수 줄여줘야"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 출범

조정식 국회의장(왼쪽)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9.9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9일 국회를 찾아 "현재 국제 정세가 예측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회가 기업의 국내 변수를 줄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 출범식에서 "최근은 속도전이라 국제 정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기업은 대도약의 찬스를 잃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국회가 국내 변수를 줄여줘야 기업은 변수를 줄이고 예정된 투자와 계획을 실천할 수 있다"며 "무엇이 가능한지 (알아야) 기업은 항상 새로운 도전과 혁신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의 혁신 속도와 입법 속도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듯 법과 제도도 끊임없이 바꿔서 상황을 맞춰야 한다"며 "국회에 계신 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플레잉 코치 같은 역할을 해주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와 경제계 주도로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가 출범했다. 조정식 국회의장과 최태원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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