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38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대기업부문 대상 LX판토스

우수상 캐논코리아…중견·중소부문 씨텍·하이원SC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38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기업부문에선 LX판토스가 대상, 캐논코리아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중견·중소기업부문에선 씨텍이 대상을, 하이원SC가 우수상을 받았다.

LX판토스는 타운홀 미팅 등으로 현업 직원들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 점, 캐논코리아는 2018년 노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무파업을 이어온 점 등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공정에 필요한 에너지 등을 공급하는 씨텍은 21년간 무분규·무파업을 이어왔고 창립 이후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폐광지역 4개 시·군의 5개 주민주식회사가 출자해 설립한 경비·미화 서비스 제공 회사 하이원SC는 폐광지역 주민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경총은 1989년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제정한 이후 매년 노사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한 기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변화와 위기의 시기에 수상기업들의 사례는 '노사협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수상 사례가 산업 전반에 널리 퍼져 더 많은 기업들이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총은 지난해 11월부터 노사협력대상 응모를 시작했다. 대기업 부문은 근로자 1000인 이상, 중견·중소기업부문은 근로자 1000인 미만으로 나눠 신청을 받았다.

심사는 평가 영역을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운동 추진 및 성공 정도, 인적자원 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및 실천 노력 등 6개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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