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일부 계열사 등기이사직 내려놔
- 백진엽 기자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 EM과 CJ CGV, CJ오쇼핑 등 3곳의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내려 놓는다.
CJ그룹측은 "이 회장이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방침"이라며 "현실적으로 등기이사를 맡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경영 효율성을 위해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에서 재선임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물러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이 등기이사직을 내려 놓는다고 해도 해당 계열사 등기이사는 추가로 선임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 CJ그룹 계열사의 주주총회는 오는 21일 열린다.
이 회장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는 CJ E&M과 CJ CGV, CJ오쇼핑 외에 CJ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시스템즈, CJ GLS 등의 등기이사도 맡고 있다. CJ그룹과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이들 계열사 등기이사직도 내려놓을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회장은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 받았고, 앞으로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의 2심은 서울고법 형사10부에 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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