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리우 웨이 신작 공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리우 웨이, Speculation' 전 진행
베이징 기반 미술가 '리우 웨이' 신작 4점…내년 6월 8일까지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리우 웨이, Speculation'전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은 2024년부터 시작됐으며 매해 새로운 작가를 선정해 미술관 '파사드(건물 정면 외벽)'에 대규모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2024년 이불, 2025년 제프리 깁슨 전시에 이어 올해는 베이징 기반의 현대미술가 리우 웨이의 신작을 선보인다.
리우 웨이는 미술사 안에서 통용돼 온 추상·구상·레디메이드의 표현 방식을 끊임없이 재해석하며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에서 리우 웨이는 파편화·변형·재생을 주제로 해체와 복원의 순환을 탐구하며, 물리학의 기본 상수를 각각의 제목으로 삼은 대형 조각 4점(Speculation / Λ, Speculation / G, Speculation / c, Speculation / h)을 선보인다.
리우 웨이는 복합 유리섬유, 철, 알루미늄 합금, 폴리우레탄 페인트, 소가죽 등 다양한 소재로 건축적 파편과 신체 일부를 연상시키는 형태들을 조합해 파사드 공간에 '여러 오브제가 느슨하게 연결된 듯한 조형물'을 구현했다.
작품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모티프인 인간의 손은 풍부한 예술적∙문화적∙상징적 의미를 지녀온 대상으로, 오랜 기간 작가의 예술적 실천과 재현을 위한 중심 소재로 기능해 왔다.
이번 신작들에서 손은 '익숙하고 인식 가능한 것'과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을 이어주는 매개로 기능하며, 변형·지각·상상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구체화한다.
전시 부제인 Speculation은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동반될 수밖에 없는 불확실성을 암시하며, 작가의 개인적 경험과 독창적 시각을 바탕으로 시대적 변화의 과정에 내재된 긴장과 충돌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사드를 소통·발견의 장소로 새롭게 인식하고, 동시대의 삶과 역사적 경험을 형성하는 불확실성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독창적 예술 언어로 익숙한 형식을 재구성해 동시대 현실의 여러 층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가 급변하는 시대 속 인간의 경험에 대해 통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9월 22일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An Evening with Liu Wei'도 예정돼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8월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를 공개했다. GV90는 2024년 공개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전동화 기술, 고객 환대 철학을 집약한 모델로 꼽힌다.
한국의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절제되고 우아한 디자인과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했다.
hwsh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