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5로 지역 어르신에 신선식품 배달"…기아 '무브투유' 출범

'농어촌 식품 사막화 문제 해소' 사회공헌 사업 추진

기아가 3일 경북 의성군 의성청년센터에서 개최한 '기아 무브투유 출범식'(기아 제공) 2026.7.5/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3일 경북 의성군 의성청년센터에서 '기아 무브투유 출범식'을 개최하고 농어촌 지역 식품 접근성 문제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무브투유'는 지방소멸 현상 속에서 소멸 위기 지역의 고령층이 겪는 식품 사막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아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소멸 위기 지역 대상 식품 무료배송 서비스 '무브투유'를 공식 론칭했다.

첫 사업 지역인 경북 의성군 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거점에 목적기반차량(PBV)으로 배송된 식품을 현장 구매하는 방식이다.

사업에는 이동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탑재한 PV5 카고 모델이 투입된다. 지역 식료품점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다양한 식품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전북 순창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무브투유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 개선 등 국가적 과제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선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초록여행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등을, 해외에서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자원화하는 오션클린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하모니움의 경우 지난 3월 교육프로그램 3기 입학식 '하모니 데이'를 개최했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청소년들은 IT, 영상 F&B, 조경 4개 분야에 대한 특화 교육 및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해양 환경 보호 활동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에는 최근 EV3 2대와 EV4 2대 등 총 4대의 전기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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