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BYD 신차용 타이어 공급…中 전기차 공략 본격화

중형 세단 '씰 6'·경형 해치백 '돌핀 서프' 등 2종

넥센타이어의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왼쪽·N'FERA Sport)와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의 모습(자료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2026.6.22.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가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에 신차용(OE) 타이어를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차종은 중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세단 '씰 6'(SEAL 6)와 경형 전기 해치백 '돌핀 서프' 등 2종이다.

씰 6는 BYD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모델로 넥센타이어의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가 호주 등 수출용 차량에 장착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견고한 블록 디자인과 강화된 숄더 구조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이 뛰어난 초고성능 여름용 타이어다. 지난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와 독일자동차연맹(ADAC)이 주관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돌핀 서프는 BYD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가성비 모델로 넥센타이어의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가 유럽 수출용 차량에 장착된다.

엔블루 S는 유럽의 강화된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회전 저항을 최소화하고 고속 주행 시 배수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향상한 제품이다. 다양한 유럽형 차량과 전기차의 신차용 타이어로 채택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넥센타이어가 중국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20년 립모터를 시작으로 △2022년 체리자동차 코윈 △2022년 VGV △2024년 바이두 아폴로 등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BYD 두 차종에 OE 공급을 개시한 것은 하나의 타이어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등 차종의 구분 없이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BYD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