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신한은행 금융지원 맞손…오토큐·대리점 사업 안정화 지원

전용 대출 상품으로 금리 부담 완화…시설 확충 및 운영 자금 확보

(왼쪽부터) 신한은행 정인순 현대모터타운대기업금융센터장, 신한은행 김찬수 대기업강남본부장, 신한은행 장호식 CIB대기업그룹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기아 국내판매지원실 정민수 실장, 기아 국내오너십운영실장 나기흠 상무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기아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기아(000270)가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전용 금융상품 지원에 나섰다.

기아는 신한은행과 오토큐 가맹점 및 판매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오토큐·대리점 전용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규 인가와 시설 확충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오토큐 가맹점 및 판매대리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아는 신한은행과 함께 시설대금 및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오토큐·판매대리점 전용 대출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중 은행 대비 낮은 금리로 제공되는 전용 상품을 통해 가맹점 및 판매대리점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수리 매출 및 판매 수수료 데이터는 대출 심사에 활용된다. 가맹점과 대리점 대표의 동의를 전제로, 오토큐의 보증수리 매출 및 판매대리점의 수수료 데이터를 대출심사에 반영함으로써 사업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대출 조건을 제공한다. 단, 금리·한도 등 구체적인 상품 조건은 은행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아와 신한은행에서 상품 안내를 받은 오토큐 대표 및 판매대리점주는 1대1로 사전 매칭된 인근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 상담뿐 아니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설루션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토큐 가맹점과 판매대리점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조 5019억 원 △영업이익 2조 2050억 원 △당기순이익 1조 8302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1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7%, 당기순이익은 23.5% 감소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