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7년 연속 현금 배당…'경영통' 김재홍 사외이사 선임
강병중 회장 사내이사 임기만료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가 26일 경남 양산 본사 제68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7년 연속 현금 배당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주총에서 확정된 배당금은 1주당 보통주 200원, 우선주 205원이다. 최근 3년 연속 현금배당 규모를 확대하며 주주환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넥센타이어의 설명이다. 올해 배당 기준일은 4월 1일이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재홍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 이사는 CJ제일제당 전략추진실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경영전략 분야 전문가다.
넥센타이어는 4명의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감사위원회와 ESG 경영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이사회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개정 상법을 반영해 정관 일부도 개정됐다. 독립이사 제도 도입에 따른 조문을 정비하고, 소수주주의 이사 선임 권한 강화를 위해 지분율 1% 이상 주주가 요청할 경우 집중투표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해 3%로 제한하는 '3% 룰' 관련 조항도 정비했다.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수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상향 개정했다. 소수 주주의 참여권 강화를 위해 전자주주총회 도입 조항도 반영했다.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해 2026년 중점 경영 전략으로 시장과 고객 중심의 글로벌 운영 체계 확립과 인공지능(AI) 및 버추얼 기술 기반의 연구개발(R&D) 역량 제고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강병중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회장은 임기 만료에 따라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 이사회는 강호찬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 체제로 구성된다. 기존 대비 사내이사가 1명 줄어든 것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사내이사 수를 조정한 것에 대해 "최근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이사회 중심의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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