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기아 "이머징 마켓 가격 경쟁 심화…中 생산 늘려 원가 격차 좁힐 것"

지난 23일 서울 중구 DDP 아트홀에서 열린 디 올 뉴 셀토스 신차발표회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 이미지.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6/뉴스1
지난 23일 서울 중구 DDP 아트홀에서 열린 디 올 뉴 셀토스 신차발표회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 이미지.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6/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박종홍 기자 = 기아(000270)는 28일 "중국 공장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가 이머징 마켓 원가 격차를 좁히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이날 열린 지난해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머징 마켓에서 중국과 가격 경쟁이 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아는 이날 미국에서 4~5%, 유럽에서는 10% 이상, 이머징 마켓에서는 높은 한 자릿수를 성장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미국에 대해서 "EV(전기차) 보조금이 종료되고 환경 규제 프레임웍이 변하면서 EV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고 그 자리를 ICE(내연기관)와 하이브리드가 대체되는 양상이 나올 것"이라며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신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유럽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때 유럽에서 처음으로 EV 판매가 가솔린 판매를 앞질렀다. EV중심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EV2~5 풀라인업이 완성되고 PV5, K4 등이 더해지기 때문에 EV 판매 증가 목표를 60% 이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머징 마켓에 대해선 "A, B 세그먼트에서 소넷, 셀토스 같은 강한 SUV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지역 거점을 확보하고 CKD(조립생산) 거점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