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이 곧 생활" 현대트랜시스,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 공개
PBV-HUB-UAM을 아우르는 모듈 시스템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현대트랜시스(039090)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폴트로나 프라우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Circular Mobility System)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동 공간과 거주 공간을 순환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일상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반의 디자인 콘셉트는 '지상에서 하늘까지'로 설정됐다. 지상 이동, 하늘 이동, 그 사이의 머무름을 소재와 색상을 활용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이동 수단이 바뀌어도 사용자에게 일관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디자인, 패션 등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모인 행사 현장에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글로벌 소재 네트워크 '리니아펠레' 등과 협업한 결과물을 VR기기와 전시품을 통해 선보였다. 발표 세션에서는 각 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배경도 공유됐다.
현대트랜시스는 미래 모빌리티 공간을 머무르며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생활 공간'으로 정의하고, 사용자 경험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모듈형 시트와 공간 구조를 제시했다. 시트와 실내 구성 요소를 모듈 단위로 설계함으로써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은 물론 이동 전후 머무는 허브 공간까지 동일한 개념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폴트로나 프라우는 허브 공간 좌석 구성에 가구 디자인 관점을 더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과 협업한 베이 시스템을 적용해 허브 공간 좌석의 색상, 소재, 형태를 필요에 따라 모듈로 재구성할 수 있고, 미래 모빌리티 공간과의 연결성을 높였다. 리니아펠레는 가죽 소재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가죽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재사용하는 순환 가능한 프리미엄 소재로 재정의했다.
이와 함께 현대트랜시스는 폴트로나 프라우의 초경량 가죽을 적용한 PBV, UAM 시트를 선보였다. 무게를 줄이면서도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해 미래 모빌리티 시트 소재로서 가죽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홍성경 현대트랜시스 시트디자인팀장은 "시트는 모듈화를 통해 단순한 기능 부품을 넘어 이동과 일상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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