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딜러사 한성차, 성수센터 폐관…장비·인력 성동센터로 통합

성동센터, 국내 벤츠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에 '쐐기'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자리한 한성자동차의 메르세데스-벤츠 성동 서비스센터 전경(자료사진. 한성자동차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운영 효율화로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자 기존 서울 성수 서비스센터를 폐관하고 성수 서비스센터 내 모든 인력과 장비를 내년 1월 2일부로 서울 성동 서비스센터로 통합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2022년 재건축된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지하 3층의 연면적 3만 8000㎡(약 1만 1400평) 크기로 현재에도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내년 1월 통합으로 성수 서비스센터의 인력과 장비를 품게 되면, 국내 최대 규모란 수식어에 쐐기를 박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95개였던 워크베이가 135개로 늘어나 수리 처리량과 작업 효율성이 높아진다. 정비 인력은 200명으로 확대된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성동 서비스센터는 앞으로 한성자동차의 미래 고객 경험 전략을 이끄는 핵심 허브가 될 것"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더욱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자리한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성동 서비스센터 내부(자료사진. 한성자동차 제공).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