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포항 전시장 개관…1년새 전국 29개 전시장 구축

동해안 핵심 거점으로 육성…아토3·씰·씨라이언 7 등 전시

경북 포항 도심에 29일 개관한 BYD 오토 포항 전시장 전경(자료사진. BYD코리아 제공). 2025.12.29.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BYD코리아는 동해안권 전기차 고객을 응대하기 위해 승용 부문 전시장인 'BYD 오토' 포항 전시장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BYD 오토 포항 전시장은 경북 포항 도심에 문을 열며 지역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앞으로 포항, 경주, 영덕 등 동해안 생활권 고객이 BYD 승용 전기차를 직접 경험하는 거점으로 키울 방침이다.

2개 층에 연면적 487.5㎡(약 147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한국 시장에 출시된 소형 전기 SUV '아토 3'와 중형 전기 세단 'BYD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등 3종이 전시된다. 또한 고객 대상 시승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전시장 운영을 담당하는 딜러사 지엔비 모빌리티는 개관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민욱 지엔비 모빌리티 대표는 "포항은 전기차 보급 속도와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라며 "전시장을 통해 지역 고객이 보다 쉽게 BYD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포항 전시장을 포함해 전국에 총 29개 BYD 오토 전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1월 BYD 승용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출범한 지 불과 1년 만에 전국 단위 브랜드 접점이 구축된 것이라고 BYD코리아는 설명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출범 첫해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확장해 올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운영 품질과 서비스 역량 향상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