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식변경 '2026 포터 II' 출시…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

 현대차의 소형 트럭 2026 포터 II.(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소형 트럭 2026 포터 II.(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는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6 포터 II는 전방 카메라를 개선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탑재한 전방 카메라는 넓어진 화각으로 장애물 인식 기능을 개선했고, 차선과 차량 인식 성능도 향상했다. 인식 대상을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했으며 전기차인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 및 대응까지 가능하게 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했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으로 기본 적용했으며, △USB 충전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등을 모던 트림에 기본화했다. 이 밖에 프리미엄 트림 내비게이션 품목인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등을 기본 적용했다.

트림별 가격은 LPG 모델의 경우 △스마트 2152만 원 △모던 2257만 원 △프리미엄 2380만 원이다. 일렉트릭 모델은 △스타일 스페셜 4350만 원 △스마트 스페셜 4485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645만 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기본 트림은 2000만 원 중후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026 포터 II는 승용차 수준의 높은 성능을 갖춘 전방 카메라를 적용해 주행 안전을 향상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 탑재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며 "한층 경쟁력을 키운 2026 포터 II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