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송파 전시장 개관…서울 동남권 고객 접점 확대

승용 전시장 전국 24곳으로 확대…연내 30곳 목표
송파권 학부모 대상, 자녀 통학용 전기차 3종 공략

26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문을 연 BYD 승용차 전시장인 'BYD 오토 송파 전시장' 전경(BYD코리아 제공). 2025.11.2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BYD코리아는 26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BYD 승용차 전시장인 'BYD 오토 송파 전시장'을 공식 개관해 서울 동남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BYD코리아는 전국 24곳에서 BYD 승용차 전시장을 운영하게 됐다. 연말까지 전국 30곳으로 전시장을 확대해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송파∙위례∙문정∙강동 등 송파권역은 서울 동남권에서도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30·40대 젊은 부모들이 많아 자녀의 통학, 근거리 이동 등 실용성을 갖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BYD코리아는 소형 전기 SUV '아토 3'와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등 올해 출시한 차량 3종으로 송파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최신 안전사양 등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호응이 높았다고 BYD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 전시장 개관을 기념해 내달 7일까지 송파 전시장에선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대형 전기 SUV '양왕 U8'을 특별 전시한다. 최첨단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양왕 U8은 모래 언덕 주행, 비상시 수상 부유 운행도 가능한 하이엔드 모델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송파 전시장은 전기차 수요가 높은 서울 동남권 고객들이 보다 쉽게 BYD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 전시되는 양왕 U8을 통해 BYD가 선보이는 기술력과 모빌리티의 내일을 미리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