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지, 중동 최대 ICT 박람회서 기아 PV5 기반 자율주행車 공개
UAE 우주기술 기업과 공동부스…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 임박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자이텍스 글로벌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는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기간 에이투지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투입될 기아(000270)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개막일에는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이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다.
에이투지는 지난 7월 기아와 자율주행차 제작을 위한 차량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단계로 PV5를 기반으로 한 레벨4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왔다. 에이투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중동 지역 맞춤형 레벨4 자율주행차 제작하고 현지 실증 및 상용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투지는 UAE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우주기술 기업 스페이스42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 공동 부스를 꾸렸다. 스페이스42는 지리공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술을 AI와 결합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 설루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21년에는 UAE 최초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약 60만㎞의 자율주행 누적 주행거리와 2만 건의 승객 운송을 기록했다. 지난해 에이투지와 중동 현지에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설립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자이텍스 글로벌 2025는 전 세계 미래 기술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무대로, 이번 공동 전시는 K-자율주행 기술을 중동에 선보이는 정식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며 "APEC 2025 공식 자율주행 운영사로서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기아 및 스페이스42와 협력해 중동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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