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기자협회, 7월의 차에 현대차 신형 넥쏘…"차세대 수소 전기차"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7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현대차 신형 넥쏘는 50점 만점 중 35.3점을 얻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수소전기차인 신형 넥쏘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3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사양 부문에서 7.3점,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선정위는 7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인 신형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 기반의 고효율 동력 성능 등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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