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45마력 고성능 해치백 '신형 골프 GTI' 국내 출시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GTI'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골프 GTI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해치백, 골프의 고성능 버전으로 컴팩트한 차체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지닌 '핫해치' 장르를 개척했다. 1976년 처음 생산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30만 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신형 골프 GTI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존재감을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형태의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GTI 전용 LED 전방 안개등을 장착, 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골프 GTI 최초로 전면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운전석에는 10.25인치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실내 중앙에 위치하는 12.9인치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시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직관적인 주요 기능 및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폭스바겐의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와 새로운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가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으며, 폭스바겐 주행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신형 골프 GTI는 최고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7.7kg.m다. 국내 공인연비는 리터당 10.8㎞다. 가격은 5175만 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