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투자 본격화…목표가 32만5000원"

LS일렉트릭 전력시험기술원 전경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 전력시험기술원 전경 (LS일렉트릭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LS일렉트릭(010120)에 대해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 본격화로 국내외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전력기기 업종 내 최선호 주 관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 5000원도 그대로 이어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 등 고객사 확대, 북미 내 수주 및 매출 증가,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 본격화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환율 하락에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LS일렉트릭의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 7000억 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207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 영업이익 컨센서스 1880억 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 하락과 같은 부정적 요인에도 북미 내 수출 물량 확대,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초고압 변압기 증설 효과 등 외형 확대 요인이 이를 상쇄하기 때문"이라며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 부문 영업이익률은 15.1%로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력기기 외 자동화, 국내외 자회사 실적 역시 정상화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재생에너지 및 ESS 확대 정책으로 융합사업 부문의 적자 역시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28년 PER은 32배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EPS 성장률 역시 36%로 경쟁사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보다 높은 실적 성장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