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100선 반납하며 개장가 회귀…개인 2.8조 '팔자'[장중시황]

오후 들어 장중 고점서 126포인트 급락…삼전닉스도 상승폭 축소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0p(0.72%) 오른 7045.79로 출발했다. 2026.9.8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장중 7170선을 웃돌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120포인트 넘게 급락해 개장가 수준으로 돌아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의 순매도 규모가 2조 8000억 원에 육박하면서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8일 오후 2시 3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31포인트(0.72%) 상승한 7045.7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7045.79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7171.52까지 올랐으나 고점 대비 125.82포인트 하락해 사실상 시초가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외국인은 2846억 원, 기관은 831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789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의 상승 폭 축소와 함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장중 고점에서 밀렸다. 삼성전자는 장중 27만 9000원까지 올라 3% 넘게 상승했으나 27만 3250원으로 내려와 상승률이 1.20%로 축소됐다. SK하이닉스도 188만 9000원까지 오르며 6% 가까이 급등했다가 183만 4000원으로 밀려 2.86%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2.64%), SK스퀘어(402340)(2.13%), 삼성전자(005930)(0.93%), 삼성물산(028260)(0.91%), 삼성전자우(005935)(0.45%)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하락 종목은 삼성전기(009150)(-4.06%), LG에너지솔루션(373220)(-3.31%), 현대차(005380)(-2.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3%)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6p(0.07%) 상승한 822.7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603억 원, 개인은 1009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64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7.37%), 심텍(222800)(3.84%), 리노공업(058470)(2.92%), HPSP(403870)(1.88%), 원익IPS(240810)(1.11%), 에코프로비엠(247540)(0.37%), 에코프로(086520)(0.36%) 등은 상승 중이다. 주로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34%), 알테오젠(196170)(-2.1%), 이오테크닉스(039030)(-0.66%) 등은 약세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