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응답"에 남북경협주 급등…줄줄이 상한가[핫종목]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자신의 대화 제안에 응답했다고 밝히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좋은사람들(033340)은 전 거래일보다 99원(30.00%) 오른 429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도 810원(30.00%) 상승한 3510원, 인디에프(014990)는 550원(29.81%) 오른 2395원으로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일신석재(007110)는 145원(25.39%) 상승한 716원, 아난티(025980)는 925원(23.42%) 오른 4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경협주 강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대북 유화 메시지로 북미 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 총비서가 대화 제안에 응답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북한과의 대화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총비서와 접촉한 시점과 방식,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도 관련 접촉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김 총비서와 만났을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시한 데 이어 16일 국방부에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
좋은사람들과 인디에프는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한 이력으로 남북경협주로 분류된다. 코데즈컴바인은 최대 주주의 개성공단 입주 이력 때문에 관련주로 묶인다.
아난티는 과거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골프장과 리조트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일신석재는 최대 주주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의 과거 대북사업 이력으로 남북경협주로 거론된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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