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주 만에 7000선 회복…물가·유가 하락에 투심 개선[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5일 연속 상승세…외국인 순매수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97.35p(2.90%) 오른 7010.69을 기록하고 있다. 2026.8.14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3주 만에 장중 70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포함해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를 5거래일째 이어간 결과다.

14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4.75p(2.71%) 상승한 6998.09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7010.86까지 오르며 지난달 24일 이후 21일 만에 7000선을 탈환했다.

외국인은 3552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77억 원, 기관은 284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이번 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투심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가와 유가 상승세가 둔화하며 매크로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날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에서도 미국의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나타나며 시장의 금리 인상 우려를 경감시켰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 후퇴에 반등했던 국제 유가도 원유 재고 증가 이슈가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전 구간 하락세를 보였고, 투심 개선에 미국 증시는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는 등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도 이날 오전 9시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3.1원 낮은 1416.3원에 거래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9%)를 제외한 전 종목이 강세다.

SK하이닉스(6.09%)와 삼성전자(2.24%)가 169만 원, 27만 원대까지 주가를 회복했다.

현대차(005380)(5.97%), 삼성생명(032830)(5.15%), 삼성전기(009150)(4.26%), SK스퀘어(402340)(3.76%), 삼성전자우(005935)(2.77%), 삼성전자(005930)(2.24%), 삼성물산(028260)(1.51%), LG에너지솔루션(373220)(0.14%)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31p(1.55%) 상승한 874.6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335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09억 원, 개인은 23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039030)(5.15%), 주성엔지니어링(036930)(3.46%), 에코프로비엠(247540)(3.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82%), HLB(028300)(2.46%), 에코프로(086520)(2.39%), 알테오젠(196170)(1.1%), 에이비엘바이오(298380)(0.46%)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원익IPS(240810)(-1.6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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