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반도체주 훈풍에…SK하이닉스 7%·삼성전자 5%↑[핫종목]

코스피가 3%대 상승 출발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242.32포인트(3.68%)상승한 6,821.36을 나타내고 있다. ⓒ 뉴스1 이광호 기자
코스피가 3%대 상승 출발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242.32포인트(3.68%)상승한 6,821.36을 나타내고 있다.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0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만 5000원(6.98%) 오른 16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 4000원(5.48%) 상승한 26만 95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견조한 실적과 수주를 공개하면서 AI 투자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49% 오른 1만2399.38로 거래를 마쳤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3.03%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4.92% 올랐다.

특히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9.01% 급등한 154.41달러에 마감했다.

AI 인프라 관련 기업의 주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AI 컴퓨팅 업체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과 수주잔고가 많이 늘어난 데 힘입어 19.28% 급등했다. AI 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와 데이터센터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각각 34%, 19%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 등 AI 인프라 관련주의 실적은 AI 수요가 GPU를 넘어 클라우드와 전력, 서버 등 핵심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증시 불안의 중심인 AI 수요 피크아웃 불안,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 축소 우려가 과도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