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6%·SK하닉 5% 급락…'삼전닉스' 레버리지 전종목 상장가 하회[핫종목]

외국인, SK하이닉스 14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미·이란 갈등 격화에 코스피가 급락하며 '검은 수요일'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나오고 있다.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급락세를 이어가며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이 모두 상장가 밑으로 내려앉았다. 한편 미국 ADR 상장을 이틀 앞두고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SK하이닉스를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6.25%(1만 8500원) 내린 27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5.68%(12만 5000원) 내린 207만 6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20일 이후, SK하이닉스는 6월5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로 마감했다. 한 달 넘게 주가가 조정 국면을 못 벗어나면서다. 금리와 전쟁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메모리 슈퍼사이클 정점 논란까지 불거지며 반도체주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발 리밸런싱 수요가 주가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도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10~13%대 약세를 기록했고, 14종 모두 일제히 상장가 2만 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를 8740억 원, 삼성전자 우선주를 500억 원 순매도하며 전 종목 중 가장 많이 팔았다.

한편 미국 ADR 상장을 이틀 앞두고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4거래일 만에 다시 순매수하기 시작했다. 순매수 규모는 1710억 원으로,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이날 코스피 전 종목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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