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 투심 급랭…코스피 731개 종목 하락 출발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중동 정세 불안으로 투심이 급격히 위축되며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 시총 100위권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강보합권을 지킨 종목은 기아(000270)(0.91%), 현대모비스(012330)(0.51%), LG전자(066570)(0.11%), 메리츠금융지주(138040)(0.17%), KODEX머니마켓액티브(0.01%), 현대차2우B(005387)(0.23%) 정도다.
이 여파에 코스피는 같은 시각 1% 넘게 하락해 755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 전 종목 중에서도 하락 종목이 731개로 상승 종목(119개)을 압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반도체 순환매 양상도 흐려진 모습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역시 전날의 10%대 수준으로 급격히 쪼그라든 상태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과 중동 불안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다.
반도체주 급락과 국제 유가 급락에 뉴욕 증시는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이 내리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65% 하락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미국이 이란산 원유 판매를 허용했던 일반면허를 철회하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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