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실적 기대감에 동반 강세…미래·한투 7% 상승[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증권주가 실적 기대감에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5분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 거래일 대비 7.02%(3000원) 오른 4만 57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금융지주(071050)도 7.44%(1만 8000원) 오른 2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005940)(7.48%), 삼성증권(016360)(4.62%), 키움증권(039490)(5.45%), 부국증권(001270)(7.69%), 유진투자증권(001200)(5.19%), 유안타증권(003470)(3.86%) 등 증권주 전반이 강세다.
이날 코스피가 2%대 강세로 8300선을 회복하고, 2분기 실적 기대감까지 반영되며 투심이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KRX증권 지수는 최근 한 달간 12%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지만, 반도체 쏠림과 거래대금 증가세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우려가 투심을 짓누른 영향이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증권업종의 실적이 3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성장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 연구원은 "1분기와 동일하게 거래대금 확대에 기반한 브로커리지 손익 개선과 견조한 위험자산 가격에 기반한 평가처분손익 개선 등이 주요인으로 양호한 실적과 시장 소외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축소를 감안했을 때 극단적인 쏠림 현상 해소 국면에서 증권업종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높아진 거래대금 레벨이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는지와 거래대금 레벨이 축소되는 시점에 증권업종의 이익 레벨이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를 지나며 증권업종의 핵심은 절대적인 이익 레벨보다 What’s Next로 초점이 옮겨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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