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기대에…프리마켓서 '30만전자·240만닉스' 반등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잠정 합의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내려앉자 국내 증시가 프리마켓 거래에서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5분 프리마켓에서 거래되는 588종목이 기준가 대비 2.44% 오르고 있다.
전날 숨 고르던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가 일제히 반등한 영향이다.
삼성전자(005930)(2.34%)가 주가 30만원을 다시 돌파했고, SK하이닉스(000660)(4.19%)도 240만원 선까지 올랐다.
현대차(005380)(2.95%)도 장 초반 3%대 강세로 주가 70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기(009150)(6.22%)는 6%대 강세로 198만 6000원까지 올라 주가 200만원을 돌파할 기세다.
간밤 뉴욕 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해 전쟁을 끝내기 위한 60일 양해 각서에 미국과 이란이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WTI국제유가가 배럴당 88달러 선까지 하락했고, 미 10년물 금리도 4.4%대까지 내려앉았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1493.8원을 기록하며 1500원대 밑으로 내려갔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그간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MS, 오라클 등 AI 소프트웨어주도 동반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200 선물도 야간 시장에서 3%에 가까운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 재부각, 코스피200 야간선물 2.95%대 강세, 델(4.2%)의 시간 외 주가 폭등 효과가 반도체 이외에도 전일 낙폭 과대 업종에 회복력을 부여하며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