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9p까지 올라선 코스피…'팔천피' 신기록 눈앞에[개장시황]

삼성전자 '29만전자' 찍고 강보합권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5.12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 시작과 함께 7999포인트(p)까지 올라서며 '팔천피' 신기록을 눈앞에 뒀다.

12일 오전 9시 11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6.32p(1.36%) 상승한 7928.56을 가리키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7999.67p를 찍고 현재는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이날 '팔천피' 돌파 시 지난 6일 '칠천피' 기록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새역사를 쓰게 된다.

4거래일째 기관·개인, 외국인 간의 수급이 선명히 갈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이날도 396억 원, 9817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조 373억 원 팔고 있다.

반도체주의 강세는 다소 잦아들었다. 삼성전자(005930)(0.35%)가 장 초반 29만 1500원까지 올라 '29만전자'를 기록했지만 현재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삼성전자우(005935)는 0.72%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2.77%)도 196만 7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2%대 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다소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간밤 뉴욕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미국의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 이달에만 18% 넘게 급등한 피로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1, 2위 주식의 동반 폭등 랠리 효과로 연이어 지수 레벨업을 시현하고 있다"면서도 "5월 이후 5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18.5% 급등하는 등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자체가 부담인 국면이라는 점에는 유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5.4%,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36%, 현대차(005380) 3.1%, 삼성전기(009150) 2.89%, SK스퀘어(402340) 2.4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92%, 삼성물산(028260) 1.2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2거래일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5.21p(1.26%) 상승한 1222.5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 원, 203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39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8.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05%, 코오롱티슈진(950160) 4.21%, 에코프로(086520) 2.87%, 주성엔지니어링(036930) 2.87%, 에코프로비엠(247540) 2.03%, 알테오젠(196170) 2.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96%, HLB(028300) 1.06%, 리노공업(058470) 0.69% 등은 상승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