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 강세 195만원 돌파…삼성전자 강보합[핫종목]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5.12 ⓒ 뉴스1 구윤성 기자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5.12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가 12일 장 초반 3% 넘게 올라 194만 원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만 원(3.72%) 오른 195만 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96만 7000원까지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전일 대비 2500원(0.88%) 오른 28만 75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1% 이상 올라 29만 1500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최근 5거래일 중 8일(-1.10%) 하루를 제외한 4거래일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공급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유례없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56.1%, 405.5%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연일 상향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100조 원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차세대 HBM4와 eSSD의 시장 점유율 상승, 파운드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같은 삼성전자의 주가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급증한 67조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27년 고객사들의 수요 전망을 감안하면, 내년 메모리 공급은 올해보다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와 실적 개선 추세는 주가 상승 속도를 앞서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