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협상 좌초 위기에도…'삼전닉스' 급등에 프리마켓 3%대 강세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급등하며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시장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8시 6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89%(1만 8500원) 오른 28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7.83%(13만 2000원) 급등한 18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은 프리마켓 장 시작과 함께 각각 29만 4500원, 190만 7000원까지 급등했다.

반도체주 강세 영향에 같은 시각 프리마켓에서 거래되는 615종목이 기준가 대비 3.47% 상승 중이다.

국내 증시 개장 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발언하며 협상 좌초 위기가 고조됐지만 반도체 랠리에 대한 믿음이 강력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5% 넘게 급등하는 등 메모리,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51%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DRAM ETF(삼성전자 20%, SK하이닉스 26% 편입)가 13% 강세를 보였음을 감안 할 때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시에 최근 반도체주들의 연이은 폭등에 따른 속도 부담도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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