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닉스' 돌아왔다…AI낙관론·유가 급락에 프리마켓 2%대 강세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거래에서 주가 100만원대를 회복했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부각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8시6분 SK하이닉스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2.77%(2만7000원) 오른 10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도 같은 시각 4.77%(9000원) 오른 1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3.75%(1만9000원) 오른 5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프리마켓에서 거래되는 617종목이 기준가 대비 2.75% 오르고 있다.
이날 강세는 엔비디아의 GTC(연례개발자회의) 행사에서 AI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젠슨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내년까지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매출이 총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추론용 AI칩 '그록3 LPU'를 생산 중인 삼성전자가 언급되고, 최태원 SK 회장이 현장을 직접 찾는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 증시 역시 AI산업에 대한 낙관론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파키스탄과 인도 국적 유조선이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지만 큰 틀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완전 봉쇄 모드에서 선별적 봉쇄로 전환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전쟁 장기화를 지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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