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새만금 투자…26% 급등[핫종목]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제철(004020)이 기존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 양산 소식과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소식에 힘입어 장중 26% 급등했다.
현대제철은 27일 오후 1시41분 현재 전일 대비 26.29%(1만200원) 오른 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상한가까지 기록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제철은 전날(26일) 전기로와 고로의 쇳물을 배합하는 복합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가동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고, 이에 오전 장중 8%대 강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부터 탄소저감 철강재를 국내 및 유럽 생산 차종에 일부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까지 발표되면서 오후 들어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인공지능(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전북 새만금 지역 112만 4000㎡ 부지에 로봇, AI, 수소 에너지,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에 9조 원을 투자한다.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현대제철의 철강재가 대규모로 공급되고,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소식으로 현대차는 장중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