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8조 순매도에…코스피, 2%대 약세[장중시황]

개인 3.5조 순매수로 '줍줍'…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 2026.2.27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외국인의 매도세가 가팔라지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 2%대로 낙폭을 키웠다.

27일 오전 10시5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5.87p(-2.31%) 하락한 6161.4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3조8214억 원 팔자, 개인이 3조4867억 원 사들이며 지수 하방을 방어하고 있다. 기관도 223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약세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 급락하고,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세장을 이끌었던 삼성전자(005930)(-2.52%)와 SK하이닉스(000660)(-4.37%)가 동반 급락 중이고, 현대차(005380)도 2.79%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 우리 정부와 UAE의 방산, 원전 등 대규모 협력 사업 추진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034020)(2.9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84%) 등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SK스퀘어(402340) -6.33%, 삼성전자우(005935) -4.24%, 기아(000270) -3.98%, 현대차(005380) -2.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4%,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18p(-0.60%) 하락한 1180.97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72억 원, 626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993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11.62%, 코오롱티슈진(950160) 3.5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42%, 리가켐바이오(141080) 0.32%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3.3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05%, 케어젠(214370) -1.86%, 에코프로(086520) -1.74%, 알테오젠(196170) -0.87%, 에코프로비엠(247540) -0.6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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