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 코스피 급락에 개미 '사자'…'오천피' 공방 치열

외인 1.2조대 순매도…개인·개관이 받아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4900선 하회로, 코스닥 지수가 1100선 아래로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역대급 매도 폭탄'은 하루 전에 비해 다소 잦아든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 원 넘게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이 물량을 사들이면서 '오천피' 공방이 치열했다.

6일 오전 10시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23p(-2.79%) 하락한 5019.3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4%대 급락하며 4899.30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4거래일 만에 5000선이 붕괴했고, 급격한 하락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다만 장 초반 증시가 크게 출렁인 것에 비해 수급 주체들이 전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움츠러들면서, 개장 1시간 만에 5000선을 회복했다.

현재 기관과 개인은 각각 747억 원, 1조 856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조1803억 원 팔고 있다.

한편 전날 외국인은 4조 9941억 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도 2조 705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조 763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2일(4조 5874억 원) 이후 3거래일 만에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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