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2.6조 '폭풍 매도'에…삼성전자, '천조 전자' 반납[핫종목](종합)

삼성전자 5.80%↓…SK하이닉스 6.44%↓
외국인, 삼성전자 2.6조·SK하이닉스 1.4조 순매도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외국인 투자자의 '폭풍 매수'에 삼성전자(005930)가 하루 만에 시총 1000조 원대 밑으로 밀려났다. SK하이닉스(000660)도 6% 넘게 하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80%(9800원) 내린 1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삼성전자는 16만9400원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 원대를 달성했지만, 이날 주가가 내리면서 943조원 대로 밀려났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6.44%(5만8000원) 내린 84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반도체주 하락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AMD가 17% 넘게 폭락하며 AI 관련주가 동반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AMD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이 전 분기 대비 약 5% 감소한 1분기 매출 가이던스(중간값 98억 달러)에 주목하며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가 출렁거리며 외국인 투자자가 두 종목을 대거 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를 5조 가까이 팔며, 일일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 5990억 원, SK하이닉스를 1조3820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전 종목 중 가장 많이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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