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쇼크' 급등세 진정…환율 다시 1440원대 마감(종합)
전일 종가 대비 18.9원 하락…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전환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전날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따른 여파가 진정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20원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8.9원 내린 144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2.3원 내린 145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450원 선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오후 3시 이후 1440원대로 하락했다.
전날 환율이 워시 전 연준 의장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으로 20원 이상 오르며 1460원을 웃돌자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차익 실현 수요가 이어 급등분을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날 코스피를 2조 원 이상 매도하며 환율을 끌어올린 것과 달리 이날 외국인은 7033억 원 순매수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338.41포인트(p)(6.84%) 상승한 5288.08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패권을 지키며 연준 자체 신뢰를 제고하려는 워시는 '건강한' 약달러를 선호하는 트럼프 기조에 부합한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행정부와 공조 가능성을 고려하면, 오히려 금리급등이 제한된 달러의 하향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달러 지수의 추가 하향 안정화 전망되며, 이에 1~2분기 내 추가 약달러와 달러·원 환율 하향 안정화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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