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속 사상 최고" 천장 뚫은 코스피…4800선 초읽기[시황종합]
코스피, 1.58% 상승한 4797.55 마감
달러·원 환율, 7.8원 내린 1469.7원 마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4790선을 돌파하며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45포인트(p)(1.58%) 상승한 4797.5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4800선까지 단 2.45p(0.05%), 5000선까지 단 202.45p(4.22%) 남겨두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710.28로 장을 열고 4700선 초반대에서 등락을 오갔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4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는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0거래일 상승률은 13.84%에 달한다.
기관이 1조 2978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 외국인도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3344억 원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로 내려오는 등 일부 진정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 8205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6.64%, 삼성전자우(005935) 2.79%, HD현대중공업(329180) 2.6%, 삼성전자(005930) 2.57%, 현대차(005380) 2.5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97%, SK하이닉스(000660) 0.94%, LG에너지솔루션(373220) 0.64% 등은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11% 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단기 원화 약세 흐름에 따라 조선, 방산, 자동차, 금속 등 수주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실적 기대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승이 이어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98p(0.95%) 상승한 951.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67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억 원, 개인은 252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07%, HLB(028300) 1.52%, 펩트론(087010) 1.09%, 삼천당제약(000250) 0.8%, 알테오젠(196170) 0.75%, 코오롱티슈진(950160) 0.7%, 에코프로(086520) 0.53%, 에코프로비엠(247540) 0.4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21%, 리가켐바이오(141080) 0.12% 등은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원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은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발언하자 급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7.8원 내린 1469.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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