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천일고속, 다시 급등…14% 상승[핫종목]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거래 정지 이후 급락했던 천일고속(000650)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5분 천일고속은 전일 대비 13.89%(5만원) 오른 4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부터 9연상을 기록하며 급등하기 시작한 천일고속은 이달 18일 거래 정지 이후 이틀 연속 급락해, 이틀간 주가가 36% 떨어졌다.

이후 전날인 23일 상한가를 찍고 이날도 급등하고 있다.

한편 동양고속(084670)은 전일 대비 0.11%(100원) 오른 8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동양고속 역시 지난 2일부터 거래 정지와 재개를 반복하면서 9연상을 기록했지만, 18일 거래정지 이튿날 하한가를 기록한 뒤 다시 반등하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가능성이 부각된 뒤 급등한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올해 들어 700%, 1150% 이상 올랐다.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지분율 70.49%)와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각각 16.67%, 0.17%를 보유한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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